오늘 올가을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.
서울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
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권혜인 캐스터!
황사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다고요?
[캐스터]
네, 그렇습니다.
몽골 남부와 중국 북동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밤사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됐습니다.
황사의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, 충남, 전북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.
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25㎍, 인천 118㎍으로 평소보다 4~5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.
황사는 점차 남동진하면서 낮부터는 충청 이남 지역에도 영향을 주겠고요.
이 때문에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
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요.
외출 시에는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.
서울 17도, 대전 18도, 광주 19도, 대구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.
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고요.
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큰 일교차에 황사까지 찾아오면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.
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요.
수분 섭취도 충분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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